증강현실 공공미술 프로젝트  UNIMAGINABLE COLUMNS

한경우

Kyungwoo Han

  • 한경우 작가는 실제의 이미지와 매체를 거쳐 바라보는 대상의 괴리로 우리의 불완전한 시각을 환기시킨다. 이를테면 카메라를 통해 바라본 모니터의 결과물과 실제 사물과의 차이를 들춰내는 식이다. 이번 스페이스K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는 AR로 구현된 5m 높이의 글자 기둥들을 미술관 앞 야외 정원에 설치한다. 모바일 환경에서 확인 가능한 작가의 기둥들은 마치 거대한 벽들로 이뤄진 미로처럼 구성되는데 관객들은 그 구조를 온전히 파악하기는 힘들다. 미술관 옥상의 특정 지점에서 AR앱을 구동시키면 비로소 글자 기둥의 실체가 드러난다. 관객의 위치에 따라 대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의도된 작가의 작품은 관객이 원하는 글자를 출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관객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이번 스페이스K 증강현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새로운 기술로 구현된 장소특정적 예술이라는 면에서 ‘공공 미술’의 매체적 확장 가능성과 양방향 소통 기능으로 새로운 개념의 공공미술을 실험한다.
    한경우 작가(b.1979)는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미술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11회 송은미술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삼성미술관 리움, 서울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Artworks
작품 소개
증강현실 공공미술 프로젝트  UNIMAGINABLE COLUMNS
증강현실 공공미술 프로젝트 UNIMAGINABLE COLUMNS
증강현실기반,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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