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K

서울 SEOUL
2020.09.21 - 2021.01.29
Unimaginable columns : Kyungwoo Han
Unimaginable columns : 한경우
참여작가
한경우
‘스페이스K 서울’ 야외공원에는 증강현실로 구현된 '한경우' 작가의 작품 < Unimaginable columns >가 설치됩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확인 가능한 5m 높이의 기둥들은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같은 대상이 얼마나 다르게 인식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The artist “Kyungwoo Han” <Unimaginable Columns> will be installed in Space K Seoul outdoor park as augmented reality. Using mobile phone, viewers can realize how perspective changes through these 5 meter high pillars.

관람 방법

1. 앱 다운로드 (아래 3가지 방식 중 한 가지로 가능)

  • 스페이스K 서울 미술관 주변 야외공원과 옥상정원에 비치되어 있는 작품 안내판 (3곳) QR코드 스캔 후 앱 다운로드
  • 전시 리플렛 내에 한경우 작가 작품 페이지 QR코드 스캔 후 앱 다운로드
  • 스페이스K 웹사이트 내에 한경우 작가 작품 정보에서 QR코드 스캔 후 앱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QR코드
iOS QR코드

2. 실행 및 관람

  • 앱을 다운로드 받으신 후 미술관 주변 야외공원에서 실행시켜 주세요. 화면에 증강현실로 구현된 거대한 기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층 옥상정원에서 1층 야외 공원 쪽으로 카메라를 비추면 기둥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앱 기능

  • 키보드 아이콘을 클릭하면 문자를 적을 수 있습니다. 문자는 AR로 출력되어 화면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 위치 아이콘을 클릭하면 작품 위치를 동서남북 방향으로 미세하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만약 기둥의 위치가 야외공원에 있지 않다면 위치를 조정하여 기둥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 앱은 사진촬영 기능을 지원합니다. 내가 원하는 문자 기둥을 만든 후 사진을 촬영을 해보세요. 자신만의 문자 기둥 작품을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 한경우Kyungwoo Han
    한경우 작가는 실제의 이미지와 매체를 거쳐 바라보는 대상의 괴리로 우리의 불완전한 시각을 환기시킨다. 이를테면 카메라를 통해 바라본 모니터의 결과물과 실제 사물과의 차이를 들춰내는 식이다. 이번 스페이스K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는 AR로 구현된 5m 높이의 글자 기둥들을 미술관 앞 야외 정원에 설치한다. 모바일 환경에서 확인 가능한 작가의 기둥들은 마치 거대한 벽들로 이뤄진 미로처럼 구성되는데 관객들은 그 구조를 온전히 파악하기는 힘들다. 미술관 옥상의 특정 지점에서 AR앱을 구동시키면 비로소 글자 기둥의 실체가 드러난다. 관객의 위치에 따라 대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의도된 작가의 작품은 관객이 원하는 글자를 출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관객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이번 스페이스K 증강현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새로운 기술로 구현된 장소특정적 예술이라는 면에서 ‘공공 미술’의 매체적 확장 가능성과 양방향 소통 기능으로 새로운 개념의 공공미술을 실험한다. 한경우 작가(b.1979)는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미술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11회 송은미술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삼성미술관 리움, 서울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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