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zy Town

줄리언 슈나벨

Julian Schnabel

  • 줄리언 슈나벨은 미국의 신표현주의 화가이자 영화감독이다. 2007년 칸 영화제 감독상과 2000년 베네치아 심사위원 특별 대상을 수상한 그는 영화 감독으로도 명성이 높다. 1979년 뉴욕 메리 분 갤러리에서의 개인전이 성공을 거두면서 미국 화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작가는 미니멀 아트와 개념 미술이 대세를 이루던 시기에 거침없는 붓질과 화려한 색채로 '회화의 귀환'을 알리며 새로운 흐름을 이끌었다. 슈나벨은 다층적인 이야기 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질감이 풍부한 물감 위에 깨진 도자기를 회반죽으로 붙이거나 벨벳이나 코코넛 매트, 리놀륨 등을 캔버스 대신 사용하고, 소가죽이나 사슴의 뿔을 붙이는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회화의 한계에 도전했다. 또한 고전과 신화, 역사적 이미지를 절충하여 개인적이면서 암시성이 풍부한 작품을 창조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Crazy Town>은 확대한 스냅 사진이나 인도의 신, 역사적인 그림 등 사진을 합성한 작품이다. "실제 장소와 미적 현실을 실시간으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예술적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슈나벨은 디지털 세계의 이미지 메이킹 프로세스와 맞닿아 있는 이같은 사진 작업을 통해 새로운 대위법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Artworks
작품 소개
Crazy Town
Crazy Town
Oil, Resin on Polyester, 335x233cm,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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